안녕하세요. 오데어 서포터즈의 첫 글로, 오데어 엔더믹 리커버리 클렌징밤을 리뷰하게 되었어요

지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오프라인 팝업 때 다른 제품들은 다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었는데 3번이나 방문하고도, 끝내 못샀던 제품이 클렌징밤이였어요.

제가 팝업 현장에 방문할 때마다 품절이라 재고가 없어서 결국은 구매를 못해서 너무 아쉽기도 했고

얼마나 좋길래? 이렇게 매번 재고가 없을만큼 인기가 많나 싶어서 가장 궁금했던 제품이기도 했어요.

그런 엔더믹 리커버리 클렌징밤을 리뷰할 수 있게 되어 너무 반가웠답니다.

기존에 사용 중이던 오데어 메이크업 제품들을 이용해서 메이크업을 하고, 엔더믹 리커버리 클렌징밤으로 메이크업을 지워보았어요!

저는 극건성 피부에 아토피가 심한 피부를 가지고 있어요.

또한, 손을 많이 씻는 직업이라 하루에 수십번 세정제로 손을 씻다보니 얼굴보다 손등 부분이 더 건조하고 더 예민해서

전 개인적으로 화장품 테스트를 할때 손등에 먼저 해보는 편이예요

그래서 이번에도 건조한 손등에 클렌징밤을 테스트 해보기로 했어요.

<  사용감 부분  >

1. 찬물에 유화가 너무 잘되서 놀랐어요

일부러 미지근한 물도 아니고, 차가운 물에 씻어보았는데 정말 잘 지워지더라구요. 진한 메이크업시에도 문제 없었어요!

2. 유화작용 속도도 정말 빨랐어요

저는 퇴근 후 바로 운동을 가면, 메이크업을 한 상태로 운동을 하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일부러 립밤을 듬뿍 올리고, 아이래쉬 블랙틴팅을 듬뿍 올려

끈적한 느낌을 만들고, 운동 후 땀과 뒤섞인 화장 표현을 해본 뒤 클렌징밤으로 씻어보았는데요.

메이크업이 진하든, 땀과 뒤섞이든 물과 닿자마자 한두번만 롤링해주니 바로 유화작용이 일어났고,

단 몇번의 롤링으로 깨끗하게 모두 지워졌어요.

3. 클렌징 후에 오데어 수분패드를 이용하여, 손등을 닦아내어 보았는데 전혀 메이크업 잔여물이 없었어요. 

진한 메이크업(립, 아이)의 착색 느낌도 없었고, 정말 깨끗하게 지워졌답니다.

4. 향이 너무 좋았어요.

씻고 난 후 정말 클렌징밤 향이 맞나? 싶어서

다시 한번 짜서 손을 씻어봤는데 맞더라구요. 보통 클렌징밤에는 향이 잘 없거나 좋지 않은 향이 간혹 나던데,

엔더믹 리커버리 클렌징밤 향을 맡고, 귀찮은 화장을 지울때 마다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 사용 후 피부 반응 >

1. 저는 평소 클렌징 직후 곧바로 토너를 바르지 않으면 피부가 너무 당겨 아플 정도로 극건성인데, 

엔더믹 리커버리 클렌징밤으로 클렌징 후 오히려 약간 촉촉하다는 느낌을 받아 이 부분이 신기했어요. 

보통 수분감이 좋으면, 너무 꾸덕해서 잔여감이 심하고 뾰루지가 올라오는게 대부분의 클렌징밤 이였는데

엔더믹 리커버리 클렌징밤은 수분감은 수분감대로 제대로 챙겨주면서, 잔여감 없이 깔끔하고 가벼운 느낌의 밤형태라 그부분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수분감과 산뜻함을 어떻게 동시에 잡았는지 정말 오데어 대단한거 같아요!

2. 눈 주변 피부가 얇고 예민하다보니, 마스카라나 진한 아이메이크업시 잘 지워지지 않으면, 여러번 손에 힘을 주고 롤링하게 되고 그로 인해 눈가 주변 착색이나 주름 등이 생기기 마련인데

엔더믹 리커버리 클렌징밤은 굳이 세게 롤링하지 않아도 되고, 가볍게 몇번만 문질러주면 잘 지워져서

눈가 착색이나 주름 걱정을 덜하게 되는 부분도 좋았습니다.

3.  다음날 아침 베이스 메이크업이 밀리지 않고, 메이크업이 잘되는게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보통 클렌징밤으로 클렌징 후 메이크업을 하게 되면 밤형태의 꾸덕함과 잔여감 때문인지 매번 베이스 메이크업이 밀리고 화장이 잘 되지 않는게 너무 속상했었는데, 

엔더믹 리커버리 클렌징밤은 특유의 가볍고 산뜻한 느낌 때문인지, 다음날 메이크업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더라구요~

클렌징 후 기초 제품을 여러 단계 발라도 밀리지 않고, 흡수가 잘되어서 그 부분 역시 좋았습니다.

4. 저는 항상 클렌징밤을 사용하면 꼭 코 주변이나, 헤어 라인, 눈썹 라인에 뾰루지가 나더라구요

극건성 피부라 1년에 뾰루지가 몇번 날까말까한 피부임에도 불구하고, 클렌징밤만 사용하면 약속이나 한듯 무조건 뾰루지가 올라왔었던 피부예요.

왜 클렌징밤만 사용하면 뾰루지가 날까 고민해 보았는데,  아마도 저는 극건성이라, 클렌징제품도 수분감이 중요했고 클렌징 후 건조함과 당김이 심하지 않은 제품들을 찾아 사용했었는데

그러다 보니, 수분감이 강할수록 밤 제형이 더 꾸덕하고 더 잔여감이 심하더라구요

아무리 씻어내도, 클렌징밤의 잔여감이 심했고 모공끼임도 심해, 클렌징밤으로 씻고나면 결국 뾰루지가 올라왔었어요.

그런데  엔더믹 리커버리 클렌징밤은 사용 후 당김이나 건조함은 전혀 없으면서, 잔여감은 없고 사용 후 느낌이 매우 산뜻해서 뾰루지가 전혀 나지 않았어요

저는 이부분이 너무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여태껏 뾰루지 때문에 클렌징밤에 대한 거부감이 심했고,  누가 선물해줘도 안쓸 정도였는데 

엔더믹 리커버리 클렌징밤이라면, 앞으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 패키지 부분 >

1. 뚜껑을 열어쓰는 제품이 아니라, 내용물이 손에 직접 닿지 않아서 매우 위생적이지만

간혹가다 끝까지 짜지지 않아서 짤때마다 너무 불편하고 끝까지 못써서 아쉬운 느낌이 드는 제품들이 있는데

엔더믹 리커버리 클렌징밤은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끝까지 잘 짜지더라구요 

이런 작은 부분이 생각보다 불편한데,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2. 저는 여행을 자주 가기 때문에, 클렌징 제품들을 이동시 들고 다닐때 새는 부분이 가장 신경쓰이고 불편했는데

엔더믹 리커버리 클렌징밤은 용기를 거꾸로 뒤집어 놓거나 아무렇게나 두어도 새지 않더라구요

만족스러웠습니다.

< 개선되었으면 좋겠는 점 >

대용량도 있으면 좋겠어요.... (너무 필요해요)

< 많은 장점들 중 가장 좋았던 점을 고르라면..? >

저는 극건성 피부라 수분감이 중요함에도 시중 제품들 중 사용후 수분감이 좋으면서 + 잔여감 없이 산뜻한 제품을  정말 찾기 어려웠는데

엔더믹 리커버리 클렌징밤은 사용 후 촉촉함은 꽤 오래 유지되면서도 클렌징 잔여감이 없어서, 직후 스킨케어를 여러 단계하고 메이크업을 해도

메이크업이 밀리지 않는다는 점이 저는 가장 좋았어요~!

여태껏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클렌징밤을 쓰게 되면(가령 여행가서, 내 제품이 없어서 거기 있는 제품으로 써야할 때 등..)

쓰기도 전부터 아 뾰루지 나겠다.. 화장 밀리겠다.. 빨리 집에 가서 딥클렌징 해야지.. 가 여태껏 저의 클렌징밤에 대한 인식이었고 그만큼 기피했는데

이렇게 매일 써도 좋은 클렌징밤을 만난게 개인적으로 너무 기쁘네요^^

드디어 저에게도 클렌징밤 정착템이 생긴건가요!!

앞으로도 좋은 제품들 많이 부탁드려요 오데어!